다누리호 발사 실시간 중계 관람방법
한국시간 8월 5일 우리나라 최초의 달탐사선 다누리호가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누리호 발사가 성공하게 된다면 세계 7번째 달 탐사국으로 기록을 하게 되는데요 지금부터 다누리호의 발사 일정, 실시간 관람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다누리호란?
한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으로 6개의 첨단 장비를 이용해 1년 간 달 표면 탐사 등 각종 연구 및 실험을 진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발사되는 달 궤도선 입니다.
달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에 목적이 있지만 다누리호의 임무는 달에 설치할 기지 후보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 주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임무 수행을 위해 영구 음영지역 카메라, 자기장 측정기, 광시야편광카메라, 고해상도 카메라, 감마선 분석기, 섀도우 캠, 우주 인터넷 탑재체 등 7개의 탑재채가 관측 및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다누리호의 항로
지구와 달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과거 1960년대 발사되었던 미국의 달 탐사선 아폴로 11호도 달 궤도에 진입하는데 단 3일(75시간)밖에 소요되지 않았는데요 이보다 빨리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다누리호가 달 궤도에 도착하는데는 약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요청한 음영 카메라를 추가 탑재하게 되면서 전체 무게가 550kg에서 678kg로 변경되게 되었고 그 결과 당초 계산한 것 보다 연료 소모량 또한 많아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지구 중력을 이용해 돌다가 달 궤도를 지나쳐 최대 156만km 지점까지 갔다가 다시 달 궤도로 돌아가는 항로로 이동하게 된다고 합니다.
마치 리본 모양같이 빙 돌아가는 형태인데요 이 방법을 이용할 경우 연료 소모량을 25%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성공 여부는 언제 확인할 수 있을까
다누리호의 성공 여부는 다누리호가 달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4개월 뒤에나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획대로라면 다누리호는 2023년 1월부터 임무를 시작해 약 1년간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연료에 여유가 있을 경우 추가 임무를 수행한다고 합니다.
다누리호 발사 중계 보러가기
다누리호는 국내가 아닌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민간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 x의 펠콘 9에 실려 발사되게 됩니다. 때문에 이날 발사 현장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나로호 때와 마찬가지로 공중파 3사, 그리고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과천 과학관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를 볼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발사는 한국시간 8월 5일 오전 8시 8분에 진행 예정이며 중계는 7시 45분 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다누리호의 성공 발사를 응원합니다.
댓글